조금만 지나면 그대와 약속한 그날이 되어요
정말로 우리 내일이면 이별하나요
어떻게 그대를 보내야 그대맘이 편해질런지
아니면 내맘 그대로 떠나지 말라고 해야하는 건지
예전엔 그리 더디던 시간 오늘은 모질게도 빨리 흐르네요
그대 만나기 전날밤은 항상 바빴는데 오늘은 멍하니 굳어 있죠
그래도 난 거울 앞이죠 그대 만날 준비를 해요
마지막이지만 내일도 역시 설레는 우리 약속이 나를 기다리기에
하지만 내 눈물 때문에 거울속의 내가 흐려요
마지막 그대에게 보여줄 나의 모습은 아마 너무도 미울것만 같은데
그대여 미룰 수 없나요 우리 이별해야 하는 날
내일은 눈물이 멎기엔 너무 이르죠
예전엔 그리 더디던 시간 오늘은 모질게도 빨리 흐르네요
그대 만나기 전날밤은 항상 바빴는데 오늘은 멍하니 굳어있죠
그래도 난 거울 앞이죠 그대 만날 준비를 해요
마지막이지만 내일도 역시 설레는 우리 약속이 나를 기다리기에
하지만 내 눈물 때문에 거울 속의 내가 흐려요
마지막 그대에게 보여줄 나의 모습은 아마 너무도 미울것만 같은데
그대여 미룰 수 없나요 우리 이별해야 하는 날
내일은 눈물이 멎기엔 너무 이르죠
혼과 백을 엮어 하나로 하여 흩어지지 않게 하고 기를 고르고 부드럽게 하면 능히 어린아이와 같아진다. 더러운 것을 씻어내고 깨끗하게 하면 기묘한 경지에 들어가 흠이 없게 된다. 국민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림은 무위로 행하여야 한다. 천문이 열리고 닫히게 하여 능히 암컷이 되며 확실히 알고 통달하여 능히 무위로 해야 한다. 만물을 낳고 기르되 이를 소유하지 않고 이를 행하고도 자랑하지 않고 키워주되 주재하지 않는다. 이것을 현덕이라 한다.
가득 채워져 있는데 또 채우는 것은 그만두지 않은 만 못하고 예리해진 칼날은 오래 보존하기가 어렵고, 보물이 집에 가득하면 이를 지키기가 어렵고 부귀하더라도 교만해지면 허물을 남기게 된다. 공을 이루면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있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 한다. 사람들이 사는데는 땅이 좋고 마음은 생각이 깊은 것이 좋고 친구는 어진 사람이 좋고 말은 믿음성이 있어야 하고 정치는 바르게 다스려져야 하고 일은 유능하게 함이 좋고 행동은 때를 맞춤이 좋고 오직 다투지 않는 다면 잘못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하늘은 끝없이 길고 땅은 언제까지라도 존재한다. 하늘과 땅이 영원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의 목숨을 늘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성인은 자신을 남의 뒤에 머물게 하므로 그 자신이 앞서고 그 자신을 잊어버림으로 해서 그 자신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그에게 개인적인 욕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능히 자신의 이익을 성취하는 것이다.
하늘과 땅은 어질지 않아서 세상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강아지와 같이 여긴다. 성인도 어질지 않아서 백성들을 짚으로 만든 강아지와 같이 여긴다. 하늘과 땅사이는 풀무와 같아서 비어 있으나 힘이 끝이 없고 움질일수록 힘이 더욱 커진다. 말이 많으면 이치에 곤궁하게 되니 가만히 있는 것만 못하다.
도는 비어 있으나 그것을 아무리 사용해도 늘 가득 차 있고 넘치지 않는다. 깊고 넓어서 만물의 근본인 것 같다.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복잡한 것을 풀며 빛을 부드럽게 하여 티끌에도 뒤섞이건만 맑고 고요함이 늘 그대로 있는 것 같다. 나는 그 도가 누구의 자식인지 알 수 없으나 아마 우주를 주재하는 상제보다 먼저 있었던 것 같다.
똑똑한 사람을 존중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경쟁하는 일이 없게 되고 얻기 어려운 재물을 귀히 여기지 않으면 사람들은 도둑질 하는 일이 없게 된다. 욕심이 날만한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사람들의 마음은 어지러워지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성인의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비우게 하여(마음을 비우면 주천(周天)이 이루어진다) 배를 부르게 만들고(周天이 되면 덜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다) 뜻을 약하게 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항상 사람들로 하여금 지식도 욕망도 없게 한다. 똑똑한 사람이 있을 지라도 감히 행동하지 못하게 한다. 무위의 정치를 하면 다스리지 못함이 없다.
세상에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착한 것을 착하다고 하는 것은 착하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있는 것과 없는 것도 상대에 의존해서 생기고, 어려운 것과 쉬운 것도 서로 대립해서 성립하며 긴 것과 짧은 것도 비교하므로 이뤄지고, 높은 것과 낮은 것도 아래위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 소리는 여러 가지가 어울려야 조화를 이루며 앞과 뒤는 서로 따르므로 성립된다. 그러므로 성인은 무위로써 일을 행하고 말하지 않고도 가르침을 행하는 것이다. 천지자연은 만물이 일어나더라도 순리대로 두고, 만물을 기르게 하고도 소유하지 않는다. 일을 하고도 뽐내지 않고 공을 이루고도 그 지위에 오르지 않는다. 그 직위에 오르지 않기 때문에 이로써 떠나지 않는 것이다.








